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장영철)가 철도 역사의 청소 협력업체인 ㈜삼정맨파워와 합동으로 20일 익산역 청소품질 향상을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됐다.

2개팀으로 실시된 청소팀은 제한된 시간 안에 어느 팀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청소품질을 확보하는지 체크하는 경연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연회는 고객동선 확보를 위해 안전띠를 설치하고 역 직원들과 협력업체 기술지원팀, 청소용역 직원들이 첨단 자동세정차, 특수박리 연마․세정작업 등으로 역사 내 구석 구석을 대청소하며 경연을 펼쳤다.

아울러 스팀청소기를 이용한 화장실 청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 제거는 물론 살균․소독을 통한 위생관리 작업으로 여름철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질병예방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병섭 영업처장은 “첨단 장비를 이용한 한 차원 높은 청소기법 시연회는 고객들에게 보다 더 쾌적하고 위생적인 철도역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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